오늘의 블로그 주제는 "공황 장애"입니다. 공황 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 장애는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는 공황 장애라고 하면 tv에서 연예인들이 자주 언급하는 질환이라서 호흡 곤란과 함께 불안 증상이 심해지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제 주변에서도 공황 장애로 인하여 약물 복용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생각보다 현대인들이 꽤 많이 겪고 있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황 장애의 증상, 원인 및 관리 방법이나 치료 방법을 통해 공황 장애로 일상이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공황 장애의 증상
공황 장애의 특징인 공황 발작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의 에피소드입니다. 증상은 종종 빨리 뛰는 심장(심할 경우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빨리 뛰기도 함),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답답함, 떨림, 땀이 나는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으로 극한의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그 후 20~30분 동안 증상이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황 장애 증상이 지속되면서 이러한 증상과 에피소드가 언제, 어디서 발생될지 걱정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황 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카페인 복용을 했거나 흡연 혹은 수면 습관이나 식습관이 갑작스럽게 변하게 되는 등 어떤 환경에 노출이 되었는지,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었다면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여야 합니다.
공황 장애의 원인
공황 장애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공황 장애의 발병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불안 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이 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전달 물질, 특히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이 공황 발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 장애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황 발작이 오기 전에 일상 생활에서의 강한 생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 외상 경험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인지 행동 치료 (CBT)를 포함한 심리 치료는 치료의 초석이며, 개인이 공황 발작에 기여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공황 장애의 관리 및 치료 방법
공황 장애를 겪게 되어 관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 좋은 방향으로 호전 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인지-행동 치료법은 공황 발작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고 패턴과 행동을 확인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돕는 데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환자가 느끼는 극단적인 상황(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 발작이 일어난다고 당장 호흡이 멈추거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 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약물이 의료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처방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후에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보통 약 1년 정도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약물을 바로 끊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공황 장애는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평소에 잘 인지하고 있어야 공황 발작이 나타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깊은 심호흡을 시작으로 근육을 이완 시키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기 관리, 충분한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우선시하는 루틴을 설정하는 것도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기여합니다.